당뇨병의 임상증상과 치료요법
오늘은 당뇨병의 임상증상과 치료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1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의 발현은 빠르고 초기에 급성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다뇨, 다음 및 다식입니다. 포도당의 삼투압 효과는 다음 및 다뇨를 일으킵니다. 다식은 인슐린 부족으로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여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함에 따라 생깁니다. 체중 감소는 신체가 포도당을 구하지 못하여 지방이나 단백질과 같은 다른 에너지원을 이용함으로써 생깁니다. 허약이나 피로는 체세포가 포도당에서 에너지를 얻지 못함에 따라 생깁니다. 부가적인 임상증상으로 케톤산증은 치료받지 않은 제1형 당뇨병의 합병증입니다.
2. 제2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제1형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지만, 제2형 당뇨병의 임상증상은 비특이적입니다. 제2형 당뇨병의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 반복 감염, 반복적인 질 내 진균감염, 상처치유의 지연이나 시력 이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천천히 진행되어 합병증이 나타날 때까지 환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증상의 원인을 수면 부족, 노화 등의 다른 원인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3. 당뇨병의 진단 검사
당뇨병은 종류에 관계없이 다음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로 진단됩니다.
1)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공복은 8시간 이상 열량 섭취가 없는 상태로 정의됩니다.
2) 일상 혈당 200mg/dL 이상이면서 다뇨, 다음,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와 같은 당뇨병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로 정의 정의됩니다.
3) 2시간 경구 당부하검사 결과 200mg/dL 이상으로 정의됩니다.
4. 악물요법
환자가 신체대사에서 필요한 인슐린만큼 췌장이 생산하지 못하면 외인성 인슐린을 공급해야 합니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생존하기 위해 외인성 인슐린을 공급해야 하고,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4~5회 주사로 투여해야 합니다. 식이, 운동, 경구 약물로 혀당이 조절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질병이나 수술과 같이 심한 스트레스가 있는 기간에만 인슐린을 투여하면 됩니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은 진행되는 질병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식이, 운동 및 경구 약물만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는 인슐린을 정기적으로 투여해야 하며, 하루에 1~4회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1)인슐린의 종류
과거에는 소나 돼지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하였으나 현재에는 사용되지 않고 인간 인슐린만 사용됩니다. 인간 인슐린은 장기에서 직접 추출되지 안호 유전공학적 방법을 통해 생산됩니다. 인슐린은 DNA 재조합 기술에 의해 대장균 같은 세균이나 효모세포로부터 추출됩니다. 인슐린은 발현시간, 최고 작용시간과 지속시간이 서로 다르며, 초속효성, 속효성, 중간형, 장시간형 인슐린으로 누눕니다. 각 인슐린의 특성은 환자의 식이나 활동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환자의 혈당 형태, 생활습관, 식이 및 활동 양상에 따라 치료 계획을 맞추는 데 이러한 인슐린의 다양한 조합이 이용됩니다.
2)경구용 혈당강하제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인슐린은 아니지만, 인체에서 생산되고 이용되는 인슐린과 포도당 대사를 개선시킵니다.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제2형 당뇨병의 3가지 결함, 즉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분비 감소, 간에서의 포도당 신생에 작용합니다. 경구용 혈당강하제는 목표 혈당치에 도달하기 위해 인슐린이나 다른 종류의 약물과 함께 이용됩니다.
5.식이요법
제1형 당뇨병의 경우 매일 일정한 시간과 동일한 양의 음식 섭취는 고정된 인슐린 지침을 이용하는 환자에게 중요합니다. 초속효성 인슐린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현재 혈당과 탄수화물 양에 기초하여 식전 인슐린 용량을 조정하여야 합니다. 다회 인슐린 투여 혹은 인슐린 펌프 같은 집중 인슐린요법은 음식 선택이 유동적이고, 일상적인 식사와 운동 습관의 변이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식사요법의 핵심은 혈당, 지질, 혈압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80-90%가 비만이기 때문에, 목표는 칼로리와 지방 감소입니다. 동일하게 권장되는 입증된 전략이나 방법은 없습니다. 총 지방량, 특히 포화지방, 단순당의 감소 같은 적절한 식사 계획이 칼로리와 탄수화물 소비를 감소시킵니다. 식사 간격을 띄우는 것은 하루 동안의 영양소 섭취를 분배시키도록 하는 또 다른 전략입니다.
6.운동
규직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은 당뇨병과 당뇨병 전단계 관리에서 중요합니다. 운동은 조직에서 인슐린 수용체를 증가시켜 혈당을 낮추는 데 직접적인 효과가 있으며 체중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춥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을 높이며, 혈압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7.췌장이식
췌장이식은 제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방법입니다. 대부분 말기 신장질환과 신장이식을 계획하거나 시행한 환자에게 시행됩니다. 신장과 췌장의 동시이식이 시행되거나 신장이식 수술 후 췌장 이식이 시행되기도 하며 췌장의 단독 이식은 드뭅니다. 미국당뇨병협회는 신부전이 없는 경우, 다음 세 가지 범주에서는 췌장 이식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1) 의학적 처치가 필요한 심각한 급성 대사 합병증이 잦은 경우, 2) 임상적 혹은 정서적 문제가 심하여 외인성 인슐린요법이 불가능한 경우, 3) 급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인슐린요법의 지속적인 실패가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성공적인 췌장 이식은 외인성 인슐린의 요구도, 잦은 혈당 측정, 엄격한 식이관리를 없애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합니다. 췌장 이식은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급성 합병증 발생을 억제할 수 있지만, 당뇨병 환자의 장기적인 신장 및 신경 합병증에는 부분적으로만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