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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란 무엇인가(Dementia)

by kkyong2 2024. 1. 27.

치매란 무엇인가

요즘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있는 오늘날 각종 노인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 치매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치매란 무엇인지, 치매의 원인, 증상, 진단 검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매의 정의

치매는 기억, 지남력, 주의력, 언어 능력의 기능부전 및 소실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성격변화, 흥분, 망상과 같은 행동문제들이 발생하여 개인의 사회와 가족에 대한 책임 수행에 변화를 초래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억력 감퇴나 언어 구사 능력같이 두 가지 이상의 뇌 기능이 손상되었을 때 치매로 진단합니다. 치매에는 약 100가지의 원인이 있는데, 치매 환자의 60%가 알츠하이머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2. 치매의 원인

치매는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인해 일어납니다. 두 가지 원인은 알츠하이머 질환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과 혈관성 장애입니다. 신경퇴행성 질환은 모든 치매의 59%~80%를 차지합니다. 노화와 가족력은 치매의 중요한 위험 요소입니다. 세균성 수막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은 치매로 연결될 수 있는 혈관과 신경성 퇴행성 변화를 초래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다발성 뇌경색 치매라고도 불려집니다. 심혈관 질환에 의한 허혈 및 허혈성 저산소증으로 인해 생긴 인지 기능의 상실을 의미합니다. 이 형태의 치매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협착이나 폐색에 의해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발생합니다. 흡연력, 심부정맥,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는 혈관성 치매에 걸리기 쉽습니다.

3. 치매의 증상

치매의 원인에 따라 증상 발현은 예측하기 어렵고, 점진적이거나 갑작스럽습니다. 신경의 퇴화와 관련이 있는 치매는 점진적이고 시간이 갈수록 진행됩니다. 혈관성 치매의 원인은 급작스러운 증상을 초래하거나,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진행되는 증상만으로 치매의 원인이 혈관성인지 신경퇴행성인지를 구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급성 혹은 아급성 변화의 양상은 감염성 혹은 뇌염, 갑상선 기능부전증과 같은 대상성 원인임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치매의 증상은 경증, 중증도, 중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초기 증상은 주로 인지 기능 변화가 먼저 일어납니다. 대상자는 기억력 상실, 가벼운 지남력장애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기억력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노화와 관련된 정상적인 기억력 감퇴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 가벼운 변화 정도입니다. 그러나 치매의 경우 기억력 상실은 최근 일과 관련되며, 치매가 계속해서 진행되면 최근 기억과 옛날 기억 모두 손상되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4. 치매의 진단 방법

치매를 진단하기 위한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건강력을 통한 자료 수집입니다. 신체검진을 통해 다른 잠재적인 의학적 문제를 제외하고, 코발라민 결핍과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대한 검사가 시행됩니다. 두 번째는 인지 기능 검사를 통한 의식 수준의 평가입니다. 인지 기능 검사는 기억력, 계산능력, 언어, 주의력 정도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인지 기능 검사를 진행 시 주로 간이 정신 상태 검사 평가 도구를 사용합니다. 세 번째 CT, MRI, SPECT, PET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국신경과 학회는 치매 환자의 평가를 위해 CT, MRI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 외 노인에게서 우울이 치매로 오인되거나 반대로 치매가 우울로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진단 시 주의해야 합니다. 우울의 임상증상은 슬픔, 판단과 집중에 대한 어려움, 피로, 무기력함입니다. 우울증이 심각해지면 집중력과 주의력이 떨어지고, 기억과 기능적 손상이 야기됩니다. 치매와 우울이 동시에 발생하면 지적 기능의 감퇴가 더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치매 진단 시 우울증이 같이 있는지 빠르게 진단하고, 즉각적으로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치매의 예방 방법

혈관성 치매의 주 예방 방법은 고혈압, 당뇨병, 흡연, 심부정맥과 같은 위험 요인의 치료를 통해 예방하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로는 알츠하이머 질환자에게 주로 사용하는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가 사용됩니다. 이 약은 주로 경증 및 중증도 치매의 치료에 사용됩니다.